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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신장애인'발언 이해찬에 "그 말한 사람이 정신장애인"

등록 2018.12.28 2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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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

홍준표, '정신장애인'발언 이해찬에 "그 말한 사람이 정신장애인"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정치권에 정신장애인이 많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자기는 야당보고 말한 건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은 그 말을 한 사람을 정신장애인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야권을 향해) 하지도 않은 막말을 했다고 '막말'하더니 이젠 정치권에 정신장애인이 많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좌우를 가리는 기준을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정치권에 와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정신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여겨져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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