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PGA 투어 첫날 단독선두…김시우는 공동 70위
필 미켈슨
미켈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새해 첫 PGA 투어다.
미켈슨은 단독 2위 애덤 롱(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날 작성한 12언더파 60타는 미켈슨의PGA 투어 개인 통산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단독 3위는 8언더파 64타를 친 커티스 럭(호주)이다.
김시우
한국인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24)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경훈(28)은 1언더파 71타로 임성재(21)와 함께 공동 91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3)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8위, 김민휘(27)는 4오버파 78타로 149위에 오르는 등 컷 오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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