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F-35 도입 결정… 노후 F-16 대체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싱가포르가 노후된 F-16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사의 F-35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F-35는 차세대 전투기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소량(a small number) 도입하게 했다면서 구체적인 기종(ABC형)이나 대수를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공군은 F-35 도입 사안을 둘러싸고 미국 정부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협상은 9~12개월이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 엥 헨 장관은 1998년부터 취역한 F-16는 2030년 이후 퇴역해야 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F-35 프로젝트 참가국은 아니지만  F-35 도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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