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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목포 등장에 구도심 꼭 살려달라' 주민 응원

등록 2019.01.23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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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의혹 해명 기자 간담회를 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23 sdhdream@newsis.com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의혹 해명 기자 간담회를 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손혜원, 힘내라."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구도심 일대가 들썩였다.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직접 해명하러 온 손 의원의 등장 때문이었다.

만호·대의동 근대역사문화거리에 사는 주민 수백 여명은 손 의원을 보고 환호했다.

손 의원이 조카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나와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예정지까지 걷는 동안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손 의원과 악수하며 "구도심을 꼭 살려달라"고 당부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의원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구도심의 문화적 가치를 꼭 살려달라"며 손혜원을 호명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창성장 맞은 편 박물관 건립예정지 밖엔 주민과 취재진이 몰려 발 디딜틈이 없었다.

거리 일대엔 '쫄지마, 손혜원, 화이팅 손혜원, 힘내라 손혜원'이라는 지지자의 현수막도 붙었다.

손 의원이 기자 간담회를 마친 이날 오후 3시40분께까지 기다리던 주민들은 또다시 환호성을 보냈다.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의혹 해명 기자간담회 장소인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로 향하고 있다. 대의동 주민들이 손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019.1.23 sdhdream@newsis.com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의혹 해명 기자간담회 장소인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로 향하고 있다. 대의동 주민들이 손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주민들은 손 의원의 손을 잡으며 "근대건축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화거리에서 40년째 금은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65)씨는 "손 의원의 진정성을 믿는다. 도시 재생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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