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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국당 '국회 보이콧'에 "조해주 명분? 속내 뻔해"

등록 2019.01.24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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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혁 걷어차겠단 속셈…명분 없는 보이콧 중단"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 2018.07.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 2018.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은 24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임명에 반발해 2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 임명 강행을 규탄한다는 명분이지만 그 속내는 뻔하다"며 "선거제도 개혁을 걷어차고 이 중대한 사안을 자신들의 전당대회 이후까지 끌고가겠다는 속셈"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답안을 작성하라고 시간을 줬더니 남의 답을 비난만 하던 한국당이다.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도 매듭짓지 않은 한국당"이라며 "상임위원 임명이 이 모든 것을 팽개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엄중히 경고한다. 하루 빨리 자당의 선거제 개혁안을 내놓고 명분 없는 보이콧은 철회하라"며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보이콧을 할 것이라면 선거제 개혁 불참을 천명하고 원내 4당에 모든 것을 위임하라"로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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