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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아일랜드의 경제 제재 비난

등록 2019.01.25 0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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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국회가 무역거래 금지안 통과

【웨스트뱅크 ( 가자지구) = AP/뉴시스】 올해 1월 1일 촬영한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붐 현장. 미국 트럼프 정부의 비호아래 정착촌 건설은 최근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이며 대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웨스트뱅크 ( 가자지구) = AP/뉴시스】 올해 1월 1일 촬영한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붐 현장. 미국 트럼프 정부의 비호아래 정착촌 건설은 최근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이며 대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 예루살렘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간) 아일랜드 국회가 이스라엘이 1967년 점령한 정착촌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제재안은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들과  이스라엘이 합병한 골란고원 일부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과 용역에 대한 거래금지를 결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아일랜드 국회의 이 날 표결을 " 순전한 적대의식의 표출"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위선적인 공격을 담은 무례하고 실망스러운 법안을 통과시키는 대신에 자기 국민들을 살상하는 독재정치나 제대로 막아내라"는 성명도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25일 이스라엘 주재 아일랜드 대사를 불러서 여기에 대한 질책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법안은 24일 아일랜드 국회의 하원의 2단계 표결에서 78대 45로 통과되었으며 앞으로 법안으로 선포되려면 몇 단계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아일랜드의 경제 제재 비난

그러나 아일랜드 정부는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 당시 가자지구의 웨스트 뱅크와 동 예루살렘을 점령했고,  원래 시리아 영토였던 골란 고원도 강제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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