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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보훈수당 3만원으로 인상…보훈회관 시설 개선

등록 2019.02.19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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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 시설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보훈수당이 인상된다. 구는 '송파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구비 14억원을 편성해 올해부터 1만원이었던 보훈수당을 3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송파구 1년 이상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이 그 대상이다. 서울시 보훈 관련 수당 지급대상자는 제외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송파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상담·접수가 가능하다. 수당은 매월 말일 지급된다.

송파구 보훈회관은 20일 오후 3시 증축 준공식을 열고 국가유공자들의 쉼터로 다시 문을 연다. 1994년 서울시 최초로 개관한 송파구 보훈회관은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부족으로 시설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구는 지난해 9월 구청장과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훈회관 시설개선을 논의하고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에 수평증축을 결정했다.

증축 대상은 개방 공간 형태로 실외에 노출돼 있던 지상 2층과 3층의 일부분이다. 구는 해당 부지에 외벽공사를 진행해 57㎡, 약 17평을 확장했다. 건물 전체에 대한 구조보강, 인테리어 개선, 사무기기 배치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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