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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에 에어버스 A330 네오 투입

등록 2019.03.04 12: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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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투입…델타항공 4가지 좌석 클래스 모두 탑재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에 에어버스 A330 네오 투입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델타항공은 미국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 A330-900네오 신규 기종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오는 8월1일부터 인천발 시애틀행 직항노선에 해당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A330-900네오 항공기는 델타항공의 4가지 좌석 클래스가 모두 탑재된 첫번째 신기종이다.

델타항공은 이를 통해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클래스 29석,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28석, 델타 컴포트 플러스 56석, 메인 캐빈 168석을 제공한다.

모든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LED 조명, 더 넓어진 수납용 선반, 좌석 뒤 스크린이 탑재됐다.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스 회원은 좌석 예약을 마친 후에도 마일리지를 이용해 좌석 승급이 가능하다. 스카이마일스 회원은 마일리지를 통해 인천~시애틀 직항편 신규 항공기에서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컴포트 플러스로 좌석을 승급할 수 있다.

에어버스 A330-900네오 신규 기종은 델타항공 자회사인 기내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Delta Flight Products)사가 개발한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IFE)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됐다.

신규 항공기는 기내에서 2Ku의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중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좌석당 연료 효율이 20% 이상 향상되어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 A330-900 NEO 기종 외에도 델타항공 A350 기종과 신규 단장한 보잉 777기종에서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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