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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정투표' 노스캐롤라이나 재선거 9월10일 실시

등록 2019.03.05 1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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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스=AP/뉴시스】미 노스캐롤라이나 주 연방하원의회 제9 선거구에서 조기 투표 결과 유출 의혹이 지난해 12월11일(현지시간)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7일 당선소감을 밝히 고 있는 마크 해리스 공화당 후보. 2018.12.12.

【매슈스=AP/뉴시스】미 노스캐롤라이나 주 연방하원의회 제9 선거구에서 조기 투표 결과 유출 의혹이 지난해 12월11일(현지시간)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7일 당선소감을 밝히 고 있는 마크 해리스 공화당 후보. 2018.12.12.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부정 투표 의혹으로 재선거 실시가 결정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제 9 지역구 하원 의원 재선거가 오는 9월 10일 치러진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주 선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지난달 재선거 실시를 결정한 노스 캐롤라이나 제 9 지역구 하원의원 선거일을 9월 10일에 열기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치러질 각 당 후보를 뽑는 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은 5월14일로 결정했다. 예비 후보자 가운데 1차 국민경선에서 아무도 득표율 30%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2차 국민경선이 치러질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재선거 일정은 11월로 연기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 마크 해리스 의원은 선거 당시 브로커 레슬리 M. 다우레스를 고용해 부재자 투표용지 1250장을 돈을 주고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해리스 의원은 민주당 댄 매크레디 후보에게 905표 차이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으나 부정 선거 논란과 함께 당선 확정이 지연됐었다.

한편 노스 캐롤라이나 제 3 지역구에서도 지난달 건강악화로 사망한 공화당 소속 월터 존스 주니어 하원 의원의 후임자를 뽑는 보궐선거가 7월9일 내지 9월1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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