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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불법 환적 감시에 프랑스도 참여"

등록 2019.03.08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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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기 1대, 프리깃함 1척 파견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24일 북한 선박 안산 1호가 지난 18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선적 불명의 소형 선박과 환적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공개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환적이 의심된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한 것은 2018년 1월 이후로 10번째이다.(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쳐) 2019.01.25yuncho@newsis.com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24일 북한 선박 안산 1호가 지난 18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선적 불명의 소형 선박과 환적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공개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환적이 의심된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한 것은 2018년 1월 이후로 10번째이다.(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는 8일 북한의 불법 '환적(換積)' 감시 활동에 프랑스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북한이 해상에서 선박간 물품을 밀수하는 이른바 '환적' 감시 활동에 이달 중순부터 프랑스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초계기 1대를 파견해 오키나와(沖縄)현 가데나(嘉手納) 미군 기지를 거점으로 경계·감시 활동을 실시하며, 봄 이후에는 프리깃함 1척도 추가 파견해 동중국해 주변에서 환적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이 주도하는 북한의 환적 감시에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항공기를, 영국 및 캐나다가 해군 함정을 파견해 참여하고 있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의 참여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치 단결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의 실효성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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