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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8' 결국 운항중단 …"고객 안전 최우선"

등록 2019.03.12 17:12:11수정 2019.03.12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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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관계없이 자발적 잠정 운항 중단"

재개 시점은 정밀안전 점검 이후 결정

【서울=뉴시스】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B737 MAX 8 기종 도입식'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26.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B737 MAX 8 기종 도입식'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26.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최근 추락사고를 낸 미국 보잉사의 737 맥스 8 기종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이 자발적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12일 최종구 대표이사 사장의 성명을 통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37 맥스 8 2대를 13일 운항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사장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 맥스 8 사고와 관련된 국토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인 보잉사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운항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이스타항공과 국토부의 정밀안전 점검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번 운항중단 결정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이스타항공의 경영원칙에 따른 것으로 이번 운항중단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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