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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33개 보건의료 사업 추진…76억 투입

등록 2019.03.20 1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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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향후 4년간 구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구민 건강증진 방안 등 100세 건강도시 청사진을 담은 '지역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고령 사회에 진입한 노원구 보건의료 분야 마스터 플랜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건강 안전망 구축과 모든 구민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평등권 실현 등의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료급여 수급자(2만3900명)와 기초생활 수급자(2만4000여명)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장애인(2만7000여명) 인구 비율도 4.95%로 서울에서 두번째로 높아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도 고려됐다.

모두 3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올해에만 구비 76억원이 투입됐다. 3개 분야는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로 건강안전망 구축 ▲사전예방과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 ▲공공과 민간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정책들은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노원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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