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33개 보건의료 사업 추진…76억 투입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고령 사회에 진입한 노원구 보건의료 분야 마스터 플랜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건강 안전망 구축과 모든 구민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평등권 실현 등의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료급여 수급자(2만3900명)와 기초생활 수급자(2만4000여명)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장애인(2만7000여명) 인구 비율도 4.95%로 서울에서 두번째로 높아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도 고려됐다.
모두 3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올해에만 구비 76억원이 투입됐다. 3개 분야는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로 건강안전망 구축 ▲사전예방과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 ▲공공과 민간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정책들은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노원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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