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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이익매물에 반락 마감...H주 0.53%↓

등록 2019.03.20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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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이익매물에 반락 마감...H주 0.5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 하락으로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선행하면서 반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5.31 포인트, 0.49% 밀려난 2만9320.97로 장을 닫았다. 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1.68 포인트, 0.53% 내린 1만1624.98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그래도 주요 기업의 결산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을 재료로 하는 매매가 확산했다.

2018년 12월 결산에서 최종적으로 순익감소를 기록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1.7% 떨어졌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2% 가까이 내렸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최종흑자로 전환했지만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에 따라 매물에 밀려 4.6% 급락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뎬핑은 3.7% 크게 하락했다. 

21일 결산을 발표하는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0.83%, 중국헝다로 1.92% 각각 올랐고 화룬 시멘트 HD는 3.04% 크게 치솟았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31억6900만 홍콩달러(약 14조851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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