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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미세먼지 저감 경유차 특별 점검

등록 2019.03.26 14: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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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7일 미세먼지 피해예방 및 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초미세먼지 배출원인인 노후운행 경유 차량에 대해서 집중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도 지원한다.

캠페인은 주로 주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천호, 암사역 등 지하철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강동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홍보소식지 및 리플릿이 배부된다.

노후운행 경유 차량 점검은 4월17일까지다. 구는 경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장소에서 운행 중 매연 발생 차량을 판독하는 비디오 단속과 차고지, 주차장,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등에서 공회전을 단속을 벌인다.

자동차 중점 공회전 제한 장소에서 적발 된 공회전 차량은 발견즉시 허용 제한시간 초과 시 5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의 경우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주 또는 주택소유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저소득층과 저소득층이 세입자인 주택소유자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가구당 1대다. 지원금액은 일반보일러 구입차액 20만원 정도의 80%인 16만원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정부는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에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피해예방에 관해 주민인식개선이 중요한 만큼 차량으로 인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방안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대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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