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관방 "韓 교과서 검정 항의에 확실히 반론"

등록 2019.03.27 14:32: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개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7.08.03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2017.08.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가 전날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해 한국 정부가 항의한 데 대해 "일본의 입장에 근거해 확실히 반론했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번 검정은 교과서 검정 심의회의 전문적이고 학술적 심의에 기반해 공정·중립적으로 검정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국들도 일본의 검정 제도의 취지에 대해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영토 및 역사 등에 대해 아동이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교과서에 정확히 기술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등이라고 왜곡 기술한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