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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장대 앞 형산강서 ‘연등문화축제’ 열린다

등록 2019.04.15 17: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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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지난해 열린 연등문화축제에서 소원등 띄우기를 하고 있다. 2019.04.15. (사진= 동국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지난해 열린 연등문화축제에서 소원등 띄우기를 하고 있다. 2019.04.15. (사진= 동국대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경주 불국사가 오는 5월3, 4일 금장대 앞 형산강에서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5일 동국대에 따르면 신라시대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이번 행사는 개막 축하공연, 유등·장엄등 전시, 제등행렬, 형산강 소원 유등 띄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금장대 주차장에서 형산강을 가로질러 건너편 둔치까지 부교를 설치해 연등숲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강 둔치에는 20m 길이의 연등 터널도 설치한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지난해 열린 연등문화축제 개막식. 2019.04.15. (사진= 동국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지난해 열린 연등문화축제 개막식. 2019.04.15. (사진= 동국대 제공)[email protected]

특히 경주 도심에서 펼쳐지는 제등행렬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국사 신도회, 경주불교사암연합회,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하고, 연등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이 기간 동국대 학생과 시민이 함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형산강 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연등문화 페스티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스프링 페스티벌, 폭죽쇼 등이 열린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연등회는 신라 진흥왕 12년, 등불을 밝혀 나라와 백성의 태평을 기원하면서 시작된 경주 고유의 문화 축제이다”면서 “천년의 시간을 건너 올해 경주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2019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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