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증시, 닌텐도 급등에 닛케이 0.50%↑마감

등록 2019.04.19 16:08: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 증시, 닌텐도 급등에 닛케이 0.50%↑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9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0.44포인트(0.50%) 오른 2만 2200.56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개인 소비 및 기업 실적 호조 영향에 매수세가 일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일본의 게임회사 닌텐도(任天堂)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닌텐도 주식이 급등하자,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세 전체를 끌어올렸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닌텐도 주가는 전일 대비 4850포인트(14.12%) 상승한 3만 9200으로 마감했다.

또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1엔대 후반을 추이하며 안정성을 유지해 수출 실적 악화 경계감이 후퇴한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뉴욕 증시 및 홍콩, 런던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성금요일' 공휴일을 맞아 휴장함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참여가 부진해 오후장들어 닛케이평균 상승세는 교착상태를 보였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7.59포인트(0.12%) 오른 1만4367.25에, 토픽스지수(TOPIX)는 1.96포인트(0.12%) 상승한 1616.93에 마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