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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박물관 인근서 폭탄 폭발…최소 17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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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0 00:19:06
부상자 대부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관광객
기자지역에서 5개월만에 폭탄 폭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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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이집트의 대표적 관광지인 기자지역 피라미드 부근에서 19일(현지시간) 도로매설 폭탄 폭발이 발생해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포함 최소 17명이 부상했다고 AP,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집트 관리들을 인용, 관광버스는 기자지역에서 새로 건설 중인 이집트 대박물관 인근을 지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집트 관리들은 관광버스에는 최소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들은 대부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민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폭탄 폭발로 17명이 다쳤다며 부상자 대부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객들과 이집트인들로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시나이 반도는 이집트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대치하는 분쟁 지역으로 이집트 정부는 지난해 이슬람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시나이 반도에서 대규모 대테러 작전을 전개했다.

이슬람 무장세력은 이집트 본토에 진입해 소수 집단인 기독교인들과 관광객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추측되는 이번 폭탄테러는 이집트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집트 관광산업은 2011년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축출과 뒤따른 정치적 혼란을 틈탄 테러로 위축된 바 있다.

기자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피라미드 인근 도로에서 폭탄 폭발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베트남 관광객 3명과 이집트 가이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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