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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백화점앞 폭발물 의심 '해프닝'…외국인이 놓고간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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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1 21:02:49  |  수정 2019-05-21 21:10:13
백화점 매뉴얼대로 고객과 직원 안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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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21일 오후 7시 34분께 충남 천안의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앞 택시 승강장에 외국인들이 놓고 간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백화점 손님이 모두 대피하고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천안서북경찰서와 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날 백화점 동문 택시 승강장에 외국인들이 두고 간 30×30㎝ 크기의 박스 2개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 등 50여명을 백화점에 투입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한 뒤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았다.

그러나 이날 폭발물 처리반이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이슬람의 할랄 푸드로 만든 할랄 도시락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말레이시아인 8명이 백화점 인근 쇼핑몰 이용에 앞서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 할랄 도시락이 들어있는 상자를 택시 승강장에 놓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은 1시간 10여분 만에 모든 상황을 종료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바로 매뉴얼과 평소 대피 훈련을 토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층부터 8층까지 이용객과 백화점 직원 등 500여명을 모두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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