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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E1 채리티 오픈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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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6 1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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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 FR에서 임은빈 선수가 우승 후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임은빈(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빈은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임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쳤다. 임은빈은 김지현(28), 김소이(25), 이소미(20) 등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 승부를 펼쳤다. 임은빈은 4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김지현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93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이다.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임은빈은 준우승만 3차례 차지할 정도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쟁쟁한 선수들과의 연장 혈투 속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 우승 상금으로 1억6000만원을 받는다.

김지현은 2주 연속 우승을 네 번째 플레이오프에서 놓쳤고, 김소이는 생애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1, 2라운드에서 선두였던 이소미 역시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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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 FR에서 임은빈 선수가 우승 후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임은빈은 "전반에 흔들려서 우승이 멀어지나 싶었다. 후반에 버디를 하고 회심의 이글을 잡았다.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아직은 조금 얼떨떨하고, 내일이 돼야지 실감이 날 것 같다. 지금은 그냥 '해냈다' 라는 생각뿐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은빈은 목표를 설정했다. "앞으로 시드 걱정을 덜 하게 됐다. 올해 잘 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 불안한 시즌이었는데 떨쳐내서 기쁘다. 투어 경력 4년차고 우승도 했으니 여유 있게 플레이 하고 싶다"며 "계속 우승을 할 것이다. 1승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투어에서 롱런하는 선수들처럼 즐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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