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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화웨이 여파 제한적에 0.06%↑ 마감

등록 2019.05.27 15: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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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화웨이 여파 제한적에 0.06%↑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7일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華爲) 기술 사태로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속에 애초 예상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5.85 포인트, 0.06% 올라간 1만334.13으로 폐장했다.

1만344.18로 시작한 지수는 1만305.28~1만365.44 사이를 등락했다.  주말 뉴욕 증시가 반등한 것도 투자 심리를 다소 개선했다.

주요 8대 업종 중 시멘트-요업주가 0.05%, 식품주 1.24%, 석유화학주 0.92%, 방직주 0.78%, 제지주 0.16%, 건설주 2.98%, 금융주 0.29%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는 0.53%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12개는 오르고 308개가 내렸으며 115개는 보합이었다.

액정패널주 유다광전과 췬촹광전이 상승했다. 공작기계 부품주 상인과기, 식품주 퉁이기업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위룽(裕隆), 루싱(如興), 관더(冠德), 궈젠(國建), 화셴쯔(花仙子)는 급등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하락했다.

철강주 중국강철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웨이성(為升), 톈한(天瀚), 상즈(尚志), 루이위(瑞昱), 청타이(晟鈦)는 크게 떨어졌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보합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918억8400만 대만달러(약 3조457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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