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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미얀마 협조 당부

등록 2019.05.27 1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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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 면담

"신남방 정책 주요국 미얀마와 협력 심화 희망"

쪼틴쉐 "아웅산 수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05.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에서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을 면담하고 한·미얀마 양자관계 증진 방안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1975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내실있게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대상국인 미얀마와의 협력을 심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쪼틴쉐 장관은 "최근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특히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 중임을 설명하고, 미얀마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쪼틴쉐 장관은 "이 행사의 개최를 환영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지해준 미얀마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쪼틴쉐 장관은 우리 정부의 정책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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