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7회무주산골영화제' 폐막…3만2000여 관람객 방문

등록 2019.06.10 14:17: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10일 전북 무주지역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7회무주산골영화제가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마침표를 찍었다.2019.06.10.(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10일 전북 무주지역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7회무주산골영화제가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마침표를 찍었다.2019.06.10.(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한훈 기자 = 초 여름밤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전북 무주지역의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4박5일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일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영화제에서는 25개국 97편(우천으로 야외영화 4편 취소)의 영화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 어린이 전용관(키즈 스테이지)과 치매 친화 영화상영 등을 통해 관객을 배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별밤·산골소풍 등 참신함이 돋보이는 이벤트로 영화제를 빛내기도 했다.
   
특히 조민재 감독의 ‘작은 빛’은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에 상영됐던 10편의 영화 중 뉴비전상(대상)과 영화평론가상(신설)을 동시 수상해 찬사를 받았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함께 진행했던 어린이 전용관 ‘키즈 스테이지’에도 많은 가족 단위 관객들이 몰렸다. 인형극과 김영만 아저씨의 색종이접기 등은 어린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치매친화 영화상영 시간에는 ‘시집가는 날’을 준비해 무주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가수 김필과 소란, 옥상달빛, 십센치의 공연과 뮤즈그레인의 무성영화 연주가 흉내낼 수 없는 운치를 만들어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영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휴식을 즐기도록 노력했다"면서 "많은 관객들이 찾아 호응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