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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6·15 선언 19주년 맞아 "김대중 평화정책 구현 앞장"

등록 2019.06.15 0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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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선언, 일관된 햇볕정책이 남북 간 신뢰 구축한 결과"

【전주=뉴시스】 박주현 국회의원.

【전주=뉴시스】 박주현 국회의원.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민주평화당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정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적통 민주평화당은 6·15 선언의 정신을 되새기며 그 내용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6·15 선언을 통해 남북은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고 이를 계기로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과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교류가 이루어지는 등 남북관계는 봄을 맞게 됐다"고 평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군사독재로부터 '빨갱이'라는 마타도어(matador, 흑색선전)와 극심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일관되게 지켜온 햇볕정책이 남북 간의 신뢰를 구축한 결과로 이어진 쾌거였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가 답보상태에 있는 지금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과 불굴의 의지를 더욱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6월13일부터 15일까지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남북공동선언으로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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