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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성윤모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으로 산업구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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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9 1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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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 참석해 '수소경제의 미래와 실현을 위한 기업 육성과 글로벌 협력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산업 및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정책방향, 향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2019.06.1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융복합화는 거대한 물결이다. 우리가 이를 쫓아가기만 해서는 제조업 혁신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런 견해를 내놨다.  신산업을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주력산업은 혁신을 통해 바꾸자는 것이 이번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골자다.

그는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가장 먼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 장관과 일문일답.

-앞서 발표한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과 차이점은.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제조업 전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업종에 대한 단기적인 활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담았다. 이번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경우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2030년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어떤 식으로 변할 것인가를 크게 그려봤다. 반도체,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과 새로운 산업의 비중 변화를 전망하는 식이다. 즉, 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2030년까지 우리가 취해야 하는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보면 된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서 제시한 것처럼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융복합화라는 산업구조 변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 지를 고민했다. 지난해 말 발표한 제조업 전략이 업종 회복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 전략은 넓은 범위에서 국가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종합적인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금융 지원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모든 분야에서 2030년을 목표로 투자액을 정하지는 않았다. 산업구조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기능별, 업종별로 묶었고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하는 역할을 고민해봤다. 이런 비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업종별 지원 정책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투자 규모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이번 전략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가야 할 산업구조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일자리를 몇개 만들겠다는 내용은 없다."

-기존에 나온 제조업 관련 전략들과 비교해 새로운 내용이 있는가.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처음으로 숫자를 들어 제시했다. 산업구조 스마트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지능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기존과 비교해 업그레이드된 내용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도 과거 1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된다."

-세제지원 강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가.

"투자에 대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기본 방향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첨단기술과 신산업, 낙후지역 등 지방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와 관련된 세제지원은 앞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하경정)에서 다뤄질 수 있다.

-2030년까지 4대 제조업 강국이 된다는 계획에 현실성이 있는지.

"4차 산업혁명은 기회이자 위기이다. 이번 전략은 이런 변화에서 제조업과 신산업이 가야할 방향성을 제대로 정하자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빈국에서 수출 6위 국가로 성장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충분히 제조업 세계 4위 강국으로도 도약할 수 있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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