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이란 긴장 고조에 하락 마감
투자자들은 또 미중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심을 보였다. 유로존 경제 규모 1위인 독일의 경제 지표 부진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보다 65.35포인트(0.53)% 내린 1만2274.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7416.69로 장을 마쳐 전장과 비교해 9.19포인트(0.12)% 올랐다.
또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6.62포인트(0.12%) 하락한 5521.71로 폐장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25%) 하락한 383.79를 기록했다.
독일 Ifo 기업 체감지수는 6월 97.4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 지표도 부진했다.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이날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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