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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트럼프 방한 중 북미정상회담 일정 가능할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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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5 11:28:21
"제한된 시간 내 그런 중요한 일정 현실적으로 의문"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엔 "청와대 발표 그대로"
북미 실무회담 관측에 "북미 외교일정 美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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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동력선 사건 등 외교안보 관련 현안 보고를 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9.06.25.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9~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낮게 봤다.

강 장관은 25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있느냐'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1박2일로 발표가 됐다"면서 "시간의 제약을 생각했을 때 물론 뭐든지 가능한 상황이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그런 중요한 일정을 만든다고 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발표한 그대로"라고 답했다. 앞서 청와대는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친서교환을 계기로 북미 실무협상이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친서는 정상의 대화 의지, 신뢰 표명이 있지만 정상차원의 또 다른 만남과 합의가 이뤄지기까지는 실무협상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실무협상이 있어야만 정상회담 합의를 도출해 나가는 기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 전 판문점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북한 접촉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하지 않느냐,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강 장관은 "미측으로서도 지속적으로 북한에 대해 대화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 발신하고 있다. 이번 (방미)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확인하고 왔다. 그런 메시지는 발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강 장관은 다만 "북미 간의 외교일정에 대해서는 확정이 되면 미측이 발표할 것"이라며"우리 측으로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정이 있었다는 것은 (미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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