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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회담 기대감에 닛케이 1.19%↑마감

등록 2019.06.27 16: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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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회담 기대감에 닛케이 1.19%↑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7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51.58포인트(1.19%) 상승한 2만1338.17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언론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90%는 마무리됐다"고 발언하는 등 오는 29일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자제하는 등 무역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하자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며 주가가 상승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주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8엔대를 기록하며 약세를 기록하자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가 후퇴하며 자동차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일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66.34포인트(1.22%) 오른 1만3842.84에, 토픽스지수(TOPIX)도 18.93포인트(1.23%) 상승한 1553.2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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