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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적고립·저장강박 가구 청소

등록 2019.06.28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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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1가구 지원

【서울=뉴시스】 지난해, 상도3동 저소득가구 청소 및 정리 지원 사업. 2019.06.28.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상도3동 저소득가구 청소 및 정리 지원 사업. 2019.06.28.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청소 및 정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저장강박증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소독, 도배·장판, 정리수납 서비스 등 청소·정리를 해준다.

대상은 관내 저장강박증, 사회적 고립가구 등 취약계층 11가구다.

구는 통장,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복지관·공동주택 직원 등 협조를 받아 다음달까지 저장강박증 가구,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한다.

선정된 저장강박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는 위험도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된다. 구는 고위험군을 구 사례관리 대상자로 의뢰, 정신건강전문기관과 연계한다.

구는 ▲청소 ▲소독·방역 ▲쓰레기 수거 ▲가구 내 물품정리 ▲공간활용법 교육 ▲수납·청소방법 등 주거관리를 제공한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깨끗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저장강박증 등으로 인해 정돈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하여 고립가구의 발굴·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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