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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에 닛케이 0.31%↓마감

등록 2019.07.17 16: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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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에 닛케이 0.31%↓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7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6.07포인트(0.31%) 하락한 2만1469.18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3250억달러(약 383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 

또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주가가 크게 하락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일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이달 말부터 일본 주요 기업이 결산 발표를 앞두고 있어 최근 하락세를 보인 기계주 등에 매수세가 일며 시세를 뒷받침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날보다 7.54포인트(0.05%) 떨어진 1만3945.07에, 토픽스지수(TOPIX)도 1.33포인트(0.08%) 내린 1567.41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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