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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 훈련캠프로···"두 자릿수 득점 도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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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8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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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8.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명문 지롱댕 보르도 입단이 확정된 황의조(27)가 설레임을 드러냈다.황의조는 18일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보르도의 프레시즌 훈련지인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다.

앞서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으며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앙 20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렀지만 과거 지네딘 지단, 요앙 구르퀴프 등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팀이다. 김경중(현 상주)이 뛴 팀이기도 하다. 리그1의 명문으로 손꼽힌다.

황의조는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면서 "모든 게 새로운 도전"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보르도 외에도 많은 팀들이 황의조를 원했다. 중국, 중동은 거액을 제시했고 미국 몇몇 팀도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며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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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19.07.18. dahora83@newsis.com

그러나 그는 유럽 중심 무대라 할 수 있는 프랑스를 택했다.

황의조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축구를 하고 싶었다"면서 "좋은 팀들이 많고, 좋은 선수들도 많다. 부딪히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과 파울루 수자 보르도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동 시대에 국가대표에서 활약했다.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을 마치고 돌아온 벤투 감독과 이날 공항에서 잠깐 만난 황의조는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잘하고 오라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전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2017년 둥지를 튼 이후 J1리그(1부리그) 51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가대표팀에서도 골 감각을 유지하며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호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A매치 27경기에서 8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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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동현 기자 = 황의조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현재 리그 11위(승점 23)으로 처진 가운데서도 주포 황의조를 프랑스로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아무래도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떠나게 돼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런만큼 새로운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표는 따로 세우진 않았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싶다"면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황의조는 보르도에 합류한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이후 정식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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