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증산 빗물펌프장 위 임대주택, 설계심사 실시간공개
유명 건축가 발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서울=뉴시스】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 – 연희 혁신거점 2차심사 조감도. 2019.07.19. (조감도=서울시 제공)
시에 따르면 연희·증산 공공주택지구는 빗물펌프장 상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용역자를 선정한다. 시는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22일,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23일 열린다. 본선에 오른 작품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장소는 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실이다.
【서울=뉴시스】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 – 증산 혁신거점 2차 심사작 조감도. 2019.07.19. (사진=서울시 제공)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https://project.seoul.go.kr) 속 각 설계공모 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장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입장 인원수를 초과할 경우 별도로 마련된 공간(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공공주택 공급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보다 높은 10%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택만 빼곡하게 짓던 기존 방식을 탈바꿈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생활인프라를 함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실제 이를 이용할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희 증산 프로젝트가 좋은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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