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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에이스 오상욱,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등록 2019.07.19 1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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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상욱이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오상욱이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펜싱의 에이스로 떠오른 오상욱(23·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오상욱은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안드라스 사트마리(헝가리)를 15-12로 물리쳤다.

사트마리와 결승에서 4-8까지 뒤지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특유의 차분함과 냉정함을 발휘했다. 13-12로 역전한 뒤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상승세가 계속된다. 열흘 전 나폴리에서 개최된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오상욱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더 키웠다.

오상욱은 21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7, 2018년 우승을 거둔 한국은 3년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와 이혜인(강원도청)이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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