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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도시포럼 "새로운 정체성 일상 기록 필요"

등록 2019.07.23 1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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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 청주기록×도시포럼 시리즈 2에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7.23.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 청주기록×도시포럼 시리즈 2에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7.23.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기억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한다는 점에서 일상의 기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 오후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청주 기록×도시 포럼' 시리즈 2 '시민의 일상과 기록'을 마련했다.

윤은하 전북대 기록관리학과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일상성의 발견은 단순한 반복과 진부함이나 사소하고 자잘한 것에 대한 고찰이 아니라 단순한 사람들이 삶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밝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기억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한다는 점에서 일상의 기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홍우표 CJB청주방송 편집팀장은 '방송기록을 통해 본 청주의 모습'을, 최연희 정말기록당 상임활동가는 '정릉마을기록(마을아카이브) 네트워크'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지역 내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들이 토론을 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앞서 인사말에서 "우리 일상의 기억을 기록으로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도시재생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많이 깨닫는다"며 "기록은 지역의 정체성 확보의 증거적 자료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포럼 시리즈는 지난 5월22일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처음 열렸고, '기록문화와 창의도시'를 주제로 한 시리즈 3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리는 다음 달 3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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