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용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활용한 40개 훈련기관 선발

등록 2019.08.04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10월에 개통할 예정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활용 훈련기관 40곳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선발한 기관에 9월 중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보급할 방침이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이란 훈련기관이 실시하는 각종 훈련생 관리(온라인 출결점검, 과제·평가 자료 축적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전산망을 말한다. 

그동안 집체 훈련 기관들은 별도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없이 훈련생의 출결 정보와 수료 여부를 직업훈련포털(HRD-Net)에 입력했지만, 이번 사업에 선발되면 온·오프라인 혼합훈련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개별 훈련기관의 특색이 살아있는 온라인 강의실을 만들 수 있고, 강의를 진행하면서 질의응답 게시판이나 블로그, 토론방 등에서 교·강사와 훈련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훈련정보가 자동으로 누적되어 훈련비 환급 등의 행정업무도 쉬워진다.
 
이번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분양에서는 40개 내외의 훈련기관을 선발하고, 매년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선발기관에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이 분양되고 나면, 훈련생들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에서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하고 개별 훈련기관에 수강 신청을 하여 온라인 강의실에 입장할 수 있다.

고용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집체 강의 위주의 직업훈련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습득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활용해 훈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분양받는 기관들이 선도기관이 돼 좋은 품질의 훈련 콘텐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