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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메이크업 자격시험' 응시생 14명 전원 합격

등록 2019.08.04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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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실습 장면 (사진=구미대 제공)

방학기간 실습 장면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가 '과정평가형 메이크업 자격시험'에서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4일 구미대에 따르면 건강뷰티학부 피부미용테라피전공 학생 14명이 최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국가공인자격증인 '과정평가형 메이크업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응시생 전원 합격은 전국 대학에서 처음이다.

전국 대학 메이크업 자격시험은 필기·면접·실기시험으로 나눠 치러졌다.

시험은 제1과제 뷰티메이크업, 제2과제 캐릭터메이크업, 제3과제 트랜드메이크업, 제4과제 속눈썹 및 수염연장(미디어수염)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통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제도를 운영해 왔다.

미용사(메이크업) 종목은 2018년 지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시험은 검정형 자격시험이 60점 합격선인데 비해 합격선이 80점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가 요구된다.

구미대는 NCS 기반의 학습모듈과 학습과정을 심화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하계방학 중 72시간의 집중 특강을 실시한 결과 첫 시험에서 100% 합격의 성과를 올렸다.

김선옥 학과장은 "응시자격과 시험통과가 까다롭고 어렵다는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100% 합격생을 배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무능력 중심 교육을 통해 피부미용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전공은 산업체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첫 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으로 과명을 변경한다.

기존 피부미용, 메이크업 전공과 함께 올 연말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제조관리사 국가시험에 대비한 교과과정을 준비 중이다.

이는 맞춤화장품에 대한 글로벌시장의 요구를 예견해 선제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구미대 취업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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