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사 2521명 채용, 전년比 21.6%↑…공항공사 433명
국토부, '항공취업지원센터' 운영 1년
【서울=뉴시스】
항공사의 경우 객실승무원은 35.9%, 항공정비사는 16.4%, 일반직 30.0% 등 채용규모가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항공분야 채용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항공취업지원센터는 총 10만7353명에게 959건의 채용정보를 제공했고 243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3회)을 실시했다. 8개 분야 전문상담위원 14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550회 상담도 진행했다.
수도권과 지역간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 광주, 제주에서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항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통해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매칭해 22개 업체에서 77명을 채용하도록 하기도 했다. 항공사 현직 멘토단을 구성해 취업준비생에게 분기별로 직무경험담, 취업성공담도 제공중이다.
하반기에는 '2019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월례화, 지역별 일자리 설명회(대구·청주·강릉)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시장 성장과 함께 청년 등 취업준비생이 원하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며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등과 협업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항공사 취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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