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13일 취임

김재홍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한컬링경기연맹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8대 김재홍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전국 시·도컬링연맹 컬링인과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다.

김 회장은 "과거 일부 불미스런 일탈 행위도 있었으나 혁신과 포용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모아 한국 컬링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 앞으로 새로운 집행부가 국민의 걱정을 청산하고 도약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전했다.

컬링연맹은 2016년 9월 장문익 초대 통합회장을 선출했지만, 대한체육회 감사 결과 자격없는 선거인단이 선거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2017년 6월 장 초대 회장의 인준이 취소됐다.

이후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한 컬링연맹은 2017년 8월 체육회 정관에 따라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지난해 2월 회장 없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등 표류하던 컬링연맹은 올해 6월29일 선거를 통해 김재홍 회장을 선출했고, 지난달 말 관리단체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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