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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PGA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 단독 선두

등록 2019.08.10 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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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in Johnson tees off on the 13th hole in the Northern Trust tournament at Liberty National Golf Course, Thursday, Aug. 8, 2019, in Jersey City, N.J. (AP Photo/Mark Lennihan)

Dustin Johnson tees off on the 13th hole in the Northern Trust tournament at Liberty National Golf Course, Thursday, Aug. 8, 2019, in Jersey City, N.J. (AP Photo/Mark Lennihan)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10일(한국식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1위에 나섰다. 2위 조던 스피스(미국)과는 1타 차다.

올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은 그는 시즌 3승째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공동 3위에는 10언더파를 친 존 람(스페인), 트로이 메리트,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등이 올랐다.

9언더파를 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등이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성재(21)는 7언더파 135타, 공동 15위로 한국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안병훈(28)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47위, 김시우(24)는 1언더파 141타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2007년 제정된 페덱스컵은 PGA 투어 보너스 이벤트 성격을 띤다. 정규시즌 상위 125명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가 종료된 뒤 전체 70위 안에 들어야만 다음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근육 염좌를 이유로 기권했다. 우즈는 페덱스컵 순위 28위로 BMW 챔피언십 출전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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