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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노던 트러스트 3R 공동 24위 도약

등록 2019.08.11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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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노던 트러스트 3R 공동 24위 도약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4위로 뛰어 올랐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친 안병훈은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24위로 올라섰다.

이날 안병훈은 3, 4라운드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11번홀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는 13언더파 200타로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이날 이글 2개를 잡는 등 무려 8타를 줄여 12언더파 201타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2라운에서 단독 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3타를 잃어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21)는 5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51위로 추락했다. 김시우(24)는 역시 5오버파로 무너져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 85위로 최하위가 됐다.

2007년 제정된 페덱스컵은 PGA 투어 보너스 이벤트 성격을 띤다. 정규시즌 상위 125명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전체 70위 안에 들어야만 다음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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