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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주요국 경기부양 기대감…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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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20 05: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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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19.08.20.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19일(현지시간) 기술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미국 기업의 제품을 90일 동안 더 살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과 독일의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 오른 2923.6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 상승한 2만6135.7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은 1.4% 오른 8002.81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 AMD과 미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각각 0.9%, 2.4% 상승했다. 애플도 2.2% 올랐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삼성전자는 애플과 달리 관세 부담이 없어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비껴가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애플의 1등 경쟁업체인 삼성은 한국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를 내고 있지 않다. 애플이 그렇지 않은(관세를 부담하지 않는) 좋은 회사와 경쟁하고 있다면 관세를 부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은 1.540%에서 1.603%로 상승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간다.

채권 금리와 함께 하락했던 은행주도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1.4%, 시티그룹은 1.3% 올랐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투자자가 몰려 지난주 10년물 국채 금리는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장중 한때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를 밑도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 경기침체 전망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찰스 슈와브의 랜디 프레더릭 부사장은 "완전한 무역협정이 나오기 전까지 이 난장판을 벗어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매분 무언가가 바뀌고 변동성이 생긴다"고 CNBC에 말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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