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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 주니어, MLB 역대 두 번째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록 2019.08.24 1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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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30번쨰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30번쨰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차세대 간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2)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두 번째 최연소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다.

시즌 30번째 도루다. 올 시즌 36개의 홈런을 때려낸 아쿠냐 주니어는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최연소다.

빅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은 LA 에인절스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28)이 갖고 있다. 트라웃은 21세이던 2012년 30개의 홈런을 치고 49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팀이 130경기를 치른 가운데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아쿠냐 주니어는 애틀랜타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 만에 기록을 써냈다. 애틀랜타 선수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것은 행크 애런(1963년), 데일 머피(1983년), 론 겐트(1990·1991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아쿠냐 주니어는 남은 시즌 동안 호세 칸세코(1988년), 배리 본즈(199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알폰소 소리아노(2006년)에 이어 빅리그 역대 5번째 40홈런-40도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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