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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내년 상반기까지 채권 중심 자산배분 유효해"

등록 2019.09.05 08: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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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내년 상반기까지 채권 중심 자산배분 유효해"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현대차증권은 5일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판단돼 당분간 채권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8월 미국 ISM 제조업 지표는 전월 51.2포인트와 기준치 50.0포인트를 2016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하회한 49.1포인트로 발표되며 미국 경기 위축 우려를 높였다"며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에 따라 9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7월 FOMC 당시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는 보험적 성격'이라며 추세적 금리 인하의 시작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8월 ISM 지표가 기준선을 하회한 만큼 연준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9월, 12월 금리 인하가능성은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9월 FOMC에서 25bp 이상의 금리 인하 확률은 100%에 가깝다"라며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759%고 50bp 금리 인하 확률은 24.1%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자산 배분과 관련해서는 "9월과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높고 ECB, 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적 통화 정책 기대가 높은 만큼 당분간 채권 비중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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