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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10월 미중 무역협상 실질적 진전 위해 주력"

등록 2019.09.05 18: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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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10월 미중 무역협상 실질적 진전 위해 주력"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과 중국이 10월 초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실무팀의 충분한 사전 작업을 기초로, 10월 초 열릴 13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상과 연관된 추가적인 내용이 있으면 제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또 “미중 실무팀은 9월 중순 책임감 있는 협상을 할 것이며 고위급 회담을 둘러싸고 구체적인 논의를 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중국 중앙(CC) TV는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 류허 부총리가 미국 측의 요구에 응해 이날 오전(중국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고, 양측은 10월 초 워싱턴에서 1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또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면서 "양측 실무팀은 9월 중순 책임있게 협상을 할 것이며 고위급 회담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둘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에는 류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 이강 인민은행장, 닝지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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