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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동대응으로 확산 차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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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7 08:51:41
"전국 이동중지명령…500m내 돼지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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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지난 6월1일 오전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의 한 양돈농장을 방문해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게 차단방역 상황을 보고를 받고 있다. 2019.06.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식품부 및 관계부처는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ASF는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시 국내 양돈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및 발생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차단하고 이동통제소 및 거점별 소독장소 운영,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현장방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특히 주요 전파요인인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금지하고 농장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협조해 발생지역의 야생멧돼지 예찰을 강화하고 양돈농장 접근을 차단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외교부, 국토교통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에는 "불법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한 여행객 홍보 강화 및 일제검사 확대 등 국경검역을 철저히 해 바이러스가 국내로 추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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