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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행복도시 공공건축건립 예산안 1982억 편성

등록 2019.09.18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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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 등 반영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으로 1982억원이 반영되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도 공공건축 예산안 1982억원은 2019년도 본예산 1714억원 보다 268억원(15.6% 증)이 증액 반영된 것으로 내년도 행복청 전체 예산안 3370억원의 58.8%를 차지한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박물관 등 문화시설 건립,  국가 및 지방 행정시설 건립 등이며 적기 준공을 위한 내년도 소요 예산이 전액 반영되었다.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0억 원 추가 반영은 2019년도 기본설계비 10억 반영에 이어 잔여 기본설계비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국회의 사업계획 결정에 따라 적기에 설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건축박물관 설계착수를 위해 기본설계비 50%인 8억5000만원 반영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최대 규모 박물관(1만7050㎡)인 도시건축박물관은 2023년 어린이박물관(개관)에 이어 2024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국가기록 박물관, 디자인·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통합 수장고 등과 함께 국내 최초 박물관단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규모 생활SOC 예산을 2019년 대비 약 12.5% 증액(993억원→ 1117억원) 반영한 것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확충 예산 1117억원 확보로 주민 편의 증진 및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시설 건립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016년부터 추진해온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총사업비 422억원)가 내년도 62억원을 끝으로 준공되면 청년일자리지원과 아동상담 등 복지수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집현리(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원 기본설계 착수비로 각각 6100만원과 5000만원을 반영하였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2030년까지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이번 공공건축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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