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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 수험생 최상 컨디션 '건강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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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10:45:55
환절기 체온 유지 못하면 면역력 떨어져
비타민 등 미량영양소는 면역력 유지에 필수
가벼운 스트레칭, 수험시기 앓기 쉬운 근육통·소화불량에 도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더불어 환절기 큰 일교차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돼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여름 내내 성적 향상을 위해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일교차 큰 환절기, 적정 체온 유지에 힘써야

수험생들이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적정 체온 유지다. 우리 몸의 적정 체온은 36.5~37도다. 이 상태에서 신체 내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는 등 컨디션 또한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체온조절중추가 급격히 변화하는 기온에 쉽게 적응하기 어렵다. 이 과정에서 체온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체온 조절이 쉽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아침과 밤에는 옷을 두둑하게 입고, 비교적 따뜻한 낮에는 겹쳐 입은 옷의 겹수를 조절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도하게 두꺼운 옷을 입으면 땀이 나기 쉽고, 이 땀이 식으면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모자, 스카프(목도리), 마스크,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 외부에 노출된 신체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비타민·미네랄 등 미량영양소 공급 중요해

면역력 유지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미량영양소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미량영양소는 세포가 일하는 도구, 즉 너트나 볼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미량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량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험생들이 영양성분까지 따져가며 건강한 식사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만큼 종합비타민 등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칭 통해 뇌·장 등 긴장 완화할 수 있어

운동 부족은 통증이나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소화장애 등을 유발해 수험생의 컨디션을 망치기 쉽다.

이에 학업 도중에라도 틈틈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컨디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과격한 운동보다는 빨리 걷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이 더 좋다. 이러한 운동들은 몸에 활력을 주고 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촉진시켜 준다.

대표적으로 ‘목 스트레칭’은 경직된 목 근육을 풀어준다. 이를 통해 몸 전체에 쌓인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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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목 스트레칭
먼저 등을 곧게 세운 상태에서 오른손을 머리를 감싸듯 둘러 왼쪽 귀에 얹어준다. 이후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오른쪽 어깨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긴다. 1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45도 앞쪽으로도 당겨준다. 이후 반대 방향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1시간마다 1번씩 의식적으로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요가 비틀기 자세’는 장내 가스 등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수험생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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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요가 비틀기 자세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왼다리를 구부려 발을 오른쪽 엉덩이 가까이 당겨놓고, 오른발을 왼 무릎 바깥쪽 바닥에 내려놓는다. 숨을 마시면서 왼팔을 위로 올려 몸을 회전시킬 준비를 한 뒤, 왼팔의 겨드랑이와 오른쪽 무릎을 교차시키면서 스트레칭을 한다. 30~40초 자세 유지 후 반대쪽도 동일한 원리로 시행한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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