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활어차·1t트럭 충돌…2명 사망·1명 중상(종합)
충돌 직후 활어차 교각 밑으로 추락
【해남=뉴시스】변재훈 기자 = 19일 오후 3시께 전남 해남군 북일면 한 다리에서 박모(36)씨의 2.5t 활어차가 배모(54)씨가 몰던 1t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활어차 동승자 김모(32)씨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2019.09.19. (사진=해남소방 제공)[email protected]
19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해남군 북일면 한 다리에서 박모(36)씨가 몰던 2.5t 활어차가 배모(54)씨의 1t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t트럭 운전자 배씨와 활어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32)씨가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박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1t트럭이 농로에서 빠져나와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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