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리그 4호골 폭발…백승호 2경기 연속 선발
【서울=뉴시스】득점에 성공한 이재성이 공을 가지러 가고 있다. (사진=홀슈타인 킬 트위터 캡쳐)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팀은 졌다.
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하노버96과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다비드 아탕가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4호 득점이다.
하지만 팀은 초반 내준 두 골 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1-2로 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4연속 무승 늪(1무3패)에 빠지며 승점 5(1승2무4패), 리그 18개 팀 가운데 16위로 떨어졌다.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후반 33분 오그옌 오제고비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올때까지 78분을 소화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4분 하이덴하임에 골을 내줘 0-1로 졌다.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기록한 다름슈타트는 승점 6(1승3무3패),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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