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에어부산, 이용자 만족도 1위···‘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등록 2019.09.27 10:43: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에어부산

에어부산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에어부산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외국적 항공사의 경우 일본 항공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의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에어부산은 ‘예약 및 발권의 용이성’과 ‘탑승 수속의 용이성’, ‘정보제공의 적절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이용자 만족도에서 1위에 올랐다.

 대형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2, 3위를 차지했고 이스타항공, 진에어가 뒤를 이었다.
 
 47개 외국적 항공사 만족도 평가에서는 일본노선에 취항 중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가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은 43위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외국적 항공사 중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공사는 필리핀에어아시아(필리핀), 비엣젯항공(베트남), 아에로플로트(러시아) 순이었다. 외국적 항공사는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와는 다르게 대형항공사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저가 항공사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호 의원은 “전반적으로 직원 친절도나 예약·발권 이용편의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이용요금과 기내서비스 만족도는 낮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이용자만족 조사기간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 1월6일까지다. 평가대상별 이용자 384부를 조사했다. (신뢰수준 95% ±5% 기준)

운항실적이 높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1067부를 조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